당뇨와 임플란트 당뇨병은 40세 이상 성인의 8%가 당뇨병에 이환된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혈당 측정은 보통 공복시 혈당(fasting blood suger, FBS)을 측정합니다. 치과 진료시 문제가 되는 것은 혈중에 당이 너무 많을 때 이는 세균이 풍부한 영양분으로 급속히 번식하기 때문에 감염이 문제가 되고 또 혈당 강하제를 환자가 복용하고 있는 경우 공복시에 치료를 할 경우 저혈당증에 빠지게 되어 뇌에 필요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으므로 허탈과 실신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당뇨병 자체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며 150mg/dL 이하에서는 수술후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절한 수술 전 항생제 투약과 스트레스 감소를 위한 진정요법(수면진정요법 등)을 통해 거의 모든 임플란트 수술이 가능하며 200mg/dL까지도 왠만한 임플란트 수술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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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2~3일간은 아주 중요한 기간이므로 이때는 부드러운 음식을 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부터는 정상적인 식사를 하셔도 좋으며 가능하다면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 근처로는 딱딱한 음식물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틀니를 쓰시던 분들은 임플란트를 식립한 부위가 닿지 않도록 틀니를 갈아 주거나 임시 임플란트를 나중에 보철에 쓰려고 심은 임플란트 사이 사이에 심어서 이 임시 임플란트에 틀니를 닿게 하여 우리가 정작 쓰려고 하는 임플란트가 골융합이 일어날때까지 기능을 하게 합니다. 3내지 6개월 후에 골융합이 일어나면 임시 임플란트는 빼고 나머지 임플란트에 보철물을 제작합니다.
틀니도 없고 음식을 씹을 이가 아예 없다면 위와 같은 방법으로 임시 임플란트 위에 틀니를 제작하여 사용합니다. 이 때 제작한 틀니는 나중에 임플란트를 이용한 틀니를 할 때 다시 사용할 수도 있으며 고정식으로 보철물을 만든다면 필요가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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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를 하시고 보통 2~3개월, 즉 뼈에 임플란트가 유착이 될 때까지는 안하시는게 좋습니다. 담배의 니코틴 성분이나 술의 알코올 성분이 그 유착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어야 위에 보철물이 잘 올라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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