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후루 치아건강에 매우 위험
탕후루 치아건강에 매우 위험
치협과 대한치과보철학회, 탕후루 심각성 인지하고 섭취 후 가이드라인 제시
대한치과보철학회 자문 및 권고(2023년 12월)
탕후루 섭취 과정 시 치아 손상 가능성(보철물탈락, 치아절, 열상 등) 및 위험성과 대처 |
탕후루 섭취 시 학회 권고 사항 |
① 매우 단단한 탕후루의 경우 저작 시 힘이 많이 들어가기에 치아파절과 보철물의 포세라인 파절을 야기할 수 있으며, 구강내에서 분쇄된 탕후루의 설탕 가루가 날카로운 경우 구강 내에서 열상을 야기할 수 있음. |
① 탕후루가 너무 단단한 경우 꺠물어 먹는 것 보다는 녹여먹는 것이 치아나 보철물의 파절을 줄일 수 있음. |
② 너무 단단한 경우에는 깨물어 먹기보다는 입안에서 녹여 먹는 것을 추천하고 있음. |
② 탕후루 섭취 후에는 반드시 양치질(잇솔질)을 꼼꼼하게 하여 치아우식을 예방하도록 함 |
최근 탕후루 프랜차이즈가 생겨나면서 길거리 대표 인기 간식이 됐다.
그러나 탕후루를 과다섭취하게 되면 고혈당을 일으켜 인슐린 과다 분비로 인한 당뇨병, 비만을 일으킨다. 또한 딱딱한 설탕 조각으로 구강 내 열상 피해 등의 주원인이 되어 혈관과 각종 장기의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음식에 포함된 당 성분 함령과 치아에 달라붙는 정도를 측정해 조사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탕후루의 충치유발지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탕후루는 과일의 과당뿐 아니라 설탕 또는 물였 등의 이당류가 더해진 고열량,저영양 식품이다.
특히 영양관리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 및 아이들에게 탕후루의 과다섭취로 인해 발생하는 소아당뇨, 소아비만 등은 성장기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미치기에 더욱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치과보철학회(2023년 12월)에서도 탕후루의 섭취 시의 권고사항을 제시했다.
치협은 최근 급속도로 유행하는 탕후루가 치아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을 인지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강충규 부회장은 "탕후루가 치아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치아 보철물 사용 중일 경우 섭취를 금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탕후루가 단단하기 때문에 깨물어 먹기보다는 입안에서 녹여 먹기, 섭취 후에는 물로 자주 입안을 헹구고 양치질하기 등을 강조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