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하루 3잔 이상은 ‘독주’
뇌경색▪뇌출혈 위험 높아
1~2잔은 예방에 다소 도움
하루에 술을 3잔 이상 마시면 뇌경색과 뇌출혈 위험이
모두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져 주의가 요구된다.
반면 하루 1~2잔 마시는 것은 뇌경색 예방에
다소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연구팀이 온라인 과학전문지 ‘바이오메트 센트럴-의학’에
알코올과 뇌 건강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이 알코올과 뇌졸중의 연관성을 다룬 논문 27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술을 하루 3~4잔 마시는 사람은 뇌경색 발생률이 8%,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4% 높아졌다.
4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뇌내출혈 위험이 67%,
지주막하출혈이 82%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술을 하루 1잔 마시는 사람은 뇌경색 발생률이 10%,
2잔 마시는 사람은 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뇌출혈 위험은 낮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