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정보] 프랑스서 2300년 전 존재한 임플란트 발굴 “화제”
고고학자들, 상악 전치서 철재 핀 발견 서부 유럽 원시 임플란트로 추정
프랑스 북부지역의 Le Chene의 La Tene 묘지에서 상악전치에 철재 핀이
장착된 2300년된 치아를 고고학자들이 발굴했다.
이 핀의 주인은 부유하게 장례가 치러진 것으로 추정되는 젊은 여성으로 핀은 서부유럽의
원시 임플란트의 모습 중 하나로 남을 전망이다.
철재 금속핀은 소실된 치아를 대체하기 위해 생존 시 넣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핀이 치수와 혈관내에 매우 깊이 박혀 있어
고고학자들은 핀이 장착됐을 당시 여성은 이미 사망한 상태일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 경우 장례절차를 위해 시신의 외관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임플란트를 사용한 것일 수도 있다고
The Guardian이 웹사이트에서 밝혔다.
당시의 임플란트는 환자에게 극심한 통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감염도 야기할 수 있다.
철은 생체적합성이 있는 소재가 아니고
소독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환자에게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 야
기됐을 것 으로 고고학자들은 시사했다.
The Guardia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부식된 상태의 철재 핀은 목재관이 붕괴 되며
파손된 두 개 골의 손상된 상악의 다른 전치와
같은 크기와 형태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 임플란트는
나무나 상아 등으로 발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발견된 이 지역은 1990년대 프랑스 Essonne에 발견된 것보다
400여년 이상 앞선 것이다. 고고학자들은 이번 발견이
의외였다고 이런 종류의 임플란트가 에트루리안 시대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켈틱용병들을 귀환하면서 에트루리안으로부터
치아보철 개념이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연구는 고대연구 저널 6월호에
The Earliest Dental Prosthesis in celtic Gaul? The Case of an iron Age burial at Le
Chene France 의 제목으로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