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상식] "공룡도 심한 치통을 앓았다고?!"
치아상식 "공룡도 심한 치통을 앓았다고?!"
오늘은 재미있는 치아상식을 알려드릴까 해요~ 2억 7천만년 전 지구상에서
사람이 아닌 공룡이 살았을 때 이야기 인데요~ㅎ 얼마전에 심한치통을 앓던
공룡의 화석을 발견해서 화제가 된 기사를 알려드릴까해요ㅎ공룡도 치통을?
공룡도 심한 치통을 앓았다?!
2억7천만년 전 구강질환 화성발견! 기록 2억년 앞당기는 성과!
2억 7천만년 전에 살았던 초기 공룡들도 심한 치통을 앓았다는 흔적이 새롭게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이 같은 발견은 육지 척추동물이 치통을 앓았
다는 종전의 기록을 무려 2억년 가량이나 앞당긴 것이라고 합니다~ㅎ 특히~!
공룡의 구강구조나 치아질환에 대한 새로운 연구라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미시소거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약 2억7천5백
만년전 북미 지역에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는 "라미도사 우루스 하마투스"의
(Labidosaurus hamatus) 공룡의 턱뼈 화석중 하나에서 이가 빠지고 염증으로
공룡 뼈가 짓무른 흔적을 발견했다고 과학전문 매체인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독일의 자연과학 학술지 "나투어비센샤프텐(Naturwissenschaften)"의 논문
내용을 최근 인용하여 보도 했는데요~ 이런 흔적들은 오랫동안 바다에서 살던
이 초기 공룡이 육지 생활에 적응하려고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밝혔습니다~ 연구진의 수석 연구자이자 생물학자인 로버트 라이즈의 말에
따르면 " 이번에 발견된 공룡 화석으로 인해 공룡의 구강질환에 대한 이해를
넒힐 수 있었을 뿐 아니라 특정 척추동물의 이빨이 초식과 육식을 모두 할 수
있도록 진화 하는 과정에서 겪은 유리하고 불리한 점에 대해 알게 됐다"고 강조
했는데요~ 특히 이 공룡들의 이빨이 빠진 자리에는 구멍이 생겨 이를 통해 구강
세균이 턱 내부까지 침투한는 등 비교적 쉽게 감염이 진행됐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연구진이 CT스캔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감염이 심해서 이빨 4~5개가 빠지는 한편 상당한 수준의 조직 손상도 일어난 것
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런 감염 때문에 공룡이 죽게 됐는
지는 알 수 없지만 감염으로 인한 치통 때문에 음식 섭취가 부자연 스러워 용이
하지 못하게 되고 이는 곧 사냥에 필요한 체력저하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매우 크
다는 것이 이번 연구진들의 해석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공룡시대에도 현대인들
이 느끼고 고통을 받고 있는 치통이 존재 했다는 것을 새삼 알게 해주는 재밌는~!
상식이었네요~! 앞으로도 재미있는 치아상식을 전해 드릴게요~! [서울보스톤치과]